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한다.

사람은 변한다면, 긍정적으로 확실하게 변해보자. 변하지 않는건, 초심 하나면 된다:)

소통

모든 대화는 심리다. / 4장 '상대방 마음'에 안착하는 방법이 있다.

라티* 2024. 1. 26. 19:00
1. 나와 닮은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2. 미운 딱지 대신 긍정 라벨을 붙인다.
3.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곳이 있다.
4. 나니까 충고해준건데 왜 기분나빠 할까?
5. 대화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6. 눈높이 맞춤 학습이 효과도 뛰어나다.
7. 많이 말해야 할 때는 따로 있다.
8. 잘 들을수록 잘 통한다.
9. 잘 듣겠다고 펜을 드는 습관
1. 나와 닮은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 유사성의 법칙

 

남편이 실직하며, 보험 설계사에 뛰어들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영업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냈다.

그 비결은, 

 

사람은 좋아하면 서로 닮는다를 이용,

상대와 닮으면,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된다.

또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열게 된다!

 

심리학의 유사성의 법칙

- 대화 상대와 유사한 점을 찾아 이를 이용해, 친근감과 호감도를 높이는 것.

 

공통점을 찾지 못할 경우,

상대의 관심사에 자신을 적당히 맞추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 대화에서든 일상에서든 상대방과 말이 술술 이어지는 경우는 공통점을 잘 찾았기 때문이다.

이와달리 어긋나는 이유는 쌍방에서 차이점이 도드라져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잠그게 되기 때문이다.

실상 대화에서 일어나는 오해의 대부분은 공통점을 찾지 못한데서 생긴다.

 

2. 미운 딱지 대신 긍정 라벨을 붙인다. / 레테르 효과

 

자신과 관계가 안좋은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불현듯 떠오를 때, 이를 차단하고 좋은 관계에서 소통할 수 있는법?

 

라벨효과, 레테르 효과

- 상대를 긍정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그에 따르는 행동을 유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무시하는 말투를 쓰는 사람에게는 긍정 라벨을 붙여보자,

선생님, 인상이 참 좋아보이시는데, 요즘 안 좋은 일이 겹쳐서 그런지, 스트레스가 많은 듯합니다.

 

3.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곳이 있다. / 콤플렉스의 지표

 

한비자의 말

용이란, 원래 순한 동물이다. 길들이면 사람이 타고다닐 수 있지만,
목 근처에 거꾸로난 비늘인 역린을 건드리면, 반드시 죽인다.

군주에게도 이런 역린이 있으니, 절대로 이 역린을 건들여서는 안된다.

 

그는 상대를 설득하려면, 절대 역린, 콤플렉스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크고작은 콤플렉스가 있다.

그 누구도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사람을 좋아할리 만무하다.

 

일부사람은 거리낌없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거리낌없이 밝힌다.

그런 사람들은 배포가 큰 사람으로 여겨진다.

배포 좋게, 서로 콤플렉스를 터 놓으려는 시도는 위험하다.

 

사람은 자신의 상처에 쉽게 자유로워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니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더라도 최대한 상대의 콤플렉스는 피해주는게 좋다.

그래야 상대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고 원만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다.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콤플렉스를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표7가지를 참고해 요령껏 상대의 아픈 곳을 피하자.

 

1. 특정한 말에 반응이 느려지는 경우

- 체중이라는 말에 아, 음, 그래라는 식으로 대답이 느리다.

2.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경우

- 체중말이지..체중은.. (반복)

3.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

- 체중은 김아중

4. 쓴 웃음을 짓는 경우

- 순간적으로 말이 사라진다.

5. 이야기를 농담으로 돌리거나, 화제를 바꾸는 경우

- 근데 말이야 오늘 신문보니까 - (화제전환)

6. 안들리는 척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

- 멍해져서 어쩔 줄 모르며, 긴장한다.

7. 어떤 말을 하기 전에 침묵하는 경우

- 어떤 말을 하기 전에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숨을 고른다.

 

4. 나니까 충고해 준 건데, 왜 기분 나빠 할까? / 자신감 착각 효과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꿀이 상처에 좋다고 하지만, 상처에 바르면 쓰리기 때문에 싫고,

눈에 염증이 생기면 강한 빛이 싫듯, 

솔직한 충고를 들어야 하는 고통은 참을 수 없다."

 

아무리 유익한 말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싫어하듯,

충고가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는 뜻이다.

 

충고하는 사람은, 선의를 가지고 하지만, 상대에게 고통을 안길 수 있다.

특히 관계가 가까운 사람들이 이 점을 간과해서 낭패를 보는일이 허다하다.

 

좋은 의도를 갖고 충고를 해도 상대의 감정을 헤치면서까지 충고할 필요는 없다. 

최대한 상대의 자존심은 건들지 않는 범위에서 충고하는 것이 좋다.

 

충고는 매우 하기가 어렵다.

무심코 상대의 허점과 결점이 보여, 우월감으로 말했다가는 큰코다친다.

 

논어

충심으로 말해주고, 좋은 쪽으로 인도하되, 듣지 않는다면, 즉시 그쳐서,

스스로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충고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충고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참아야하고,

그래도 해야겠다면, 최소한으로 하고, 상대가 반응이 없으면 그쳐야 한다.

 

효과적인 충고법

1. 가능하면, 비공개로 하라

- 여러사람 앞에서 무안주기 금지

2. 상대가 거부하면 하지마라

- 상대가 충고에 신경질적이면 즉각 멈춤, 다른방식으로 접근

3. 충고할만한 위치가 아님을 밝혀라

- 고압적 금지, 상사가 직원에게 하듯 충고 금지,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심적 부담감 줄여야 함

4. 칭찬을 빠트리지 마라

- 쓴 약을 먹을 때, 달콤한 것을 먹듯이, 충고할 땐, 상대를 배려해야 함을 잊지 말기

 

5. 저마다 대화방식이 다르다. / 성향 중심의 대화법

 

모인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대화 방식이 달라진다.

이 특성을 이해하고 대화해야 함.

그 특성은 다른 책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음.

6. 눈높이 맞춤 학습이 효과에도 뛰어나다. / 말투 따라하기 효과

 

대화할 때는 내 말을 상대가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 전문적, 권위적인 말을 쓰면 상대가 받아들이기 어려워 함.

 

엄마는 아이에게 말 할 때 자신의 말투를 사용하는 대신, 아이 연령의 눈 높이에 맞춰서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대화한다.

 

손님에게 전문용어 남발하고 딱딱하게 말한다면, 대화는 어긋나고, 고객의 발길은 끊긴다.

이렇듯 대화가 틀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내 말을 수신하는 상대의 성향에 맞춰서 말해야 한다.

 

사람마다 평소 쓰는 말투가 있다.

하지만 누군가와 소통하고자 할 때, 자기 말투를 고집하면, 상대는 거부감이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상대의 말투를 따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많이 말해야 할 때는 따로 있다. / 육하원칙 효과

 

유능한 상사일수록, 말이 많다고 한다.

이 때, 말이 많다는 건, 감정적 잔소리, 중언부언 잡담이 아니고

직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세세하게 구체적으로 하기 때문에 말이 많다는 것이다.

 

무능한 상사가 하는 말의 몇배를 더하는 셈이다.

 

구체적인 지시는 직장, 비즈니스에만 국한이 아니라, 교육에도 들어간다.

이때, 부정적 감정 표출 + 과묵해서는 곤란하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많은 말을 해줘야, 상대가 지시를 오해하지 않고, 정확히 파악한다.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요령

- 무엇

- 누구

- 언제

- 어디서

- 왜

- 어떻게를 드러내야 소통이 원활하다.

 

최소한

- 무엇(결과물)

- 언제(마감)

- 왜(결과물의 목적)

- 어떻게(방법)을 밝혀야 한다.

 

8. 잘 들을수록 잘 통한다. / 감정효과

 

한 조사에 따르면, 말로 이뤄지는 의사소통의 75%가 무시되거나, 오해되고 즉시 잊는다.

따라서 의사소통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말하기보다, 경청이 우선이다.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선,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
상대의 말에 주의 깊게 들으면, 더 잘 응대할 수 있고,

내가 말할 차례가 되었을 때, 더 말을 잘 할 수 있다.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에서,

"경청하지 못하는 사람은, 공감하기 어렵다.

이뿐 아니라, 경청하는 능력은 실수나 오해를 방지해주고,

인간사이에 신뢰나 신용이라는 자산을 축적해 준다. "

 

경청은 쉽지 않다.

상대가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소극적으로 말을 안하고, 귀만 열어두는데 그치면 안된다.

 

1. 몰입

- 사람이 생각하는 속도는 말하는 속도보다, 네배 빠르다.

따라서 아무 말 안하고 있으면, 두뇌에 에너지가 남아돈다.

이 에너지로, 상대의 말 뿐 아니라, 그 이면의 마음을 집중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2. 입장 전환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이 말하는 바를 이해

 

3. 수용

- 상대방의 말을 선입견을 갖고, 판단하지 말고 그 자체로 받아들인다.

 

4. 완전성

- 상대의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질문을 통해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이 네가지 요소를 갖췄을 때, 비로소 적즉적 경청을 할 수 있다.

경청할수록 상대방의 대화에 오해가 낄 염려가 없다.

 

9. 잘 듣겠다고 펜을 드는 습관 / 심리적 압박

 

대화할 때, 상대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메모가 허용되는 순간

1. 중요한 말을 할 때, 메모해도 괜찮은지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경우

2. 대화가 다 끝나고 메모하는 경우

 

상대의 말을 다 적으려고 시선이 내려가는 순간

소통에 금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저는 배려에 있어서 워딩 자체가 중요했는데

말하기 이전에 듣기부터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닷!

 

주말에 한번 관계를 돌아보며

어떤 말을 했고, 어떻게 대응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지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네용

 

고럼 오늘도 화이팅!